브라질 상파울루의 요양원
코로나19 감염 걱정 덜어주는 비닐커튼
비닐 구멍에 팔을 넣고 포옹
완전하지는 않지만 최대한 느낄 수 있는 면회
[디르키리 빌라스 보아스 / 요양원 입소자의 딸 : 전에 어머니를 만나 뵌 게 70일이 넘었거든요. 그 이후 처음 안아보는데 너무 좋네요.]
감옥살이 같았던 시간을 보낸 할머니는 더 감격
[디르체 빌라스 보아스 / 요양원 입소자 : 끌어안았을 때 딸의 가슴이 울렁거리는 걸 느꼈어요. 비닐커튼도 좋았고, 포옹도 좋았어요. 따듯했어요.]
이보다 더 완전한 만남이 이뤄지는 그 날이 빨리 오길...
구성:방병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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